부산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 급물살
‘에코도시’ 조성의미
수도권 맞설 동남권 거점 부각… 부산 동·서 불균형 해소
- 내용
부산 강서 서낙동강 유역에 들어설 ‘에코델타 시티(Eco-Delta City)’사업은 부산의 미래를 바꿔놓을 ‘메가 프로젝트’로 손꼽힌다. 에코델타 시티는 33㎢규모의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 중 핵심부분에 들어선다. 이 때문에 부산의 신성장 동력이자 숙원사업인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이 급물살을 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에코델타 시티가 완성되면 부산은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도권에 맞설 동남권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난다. 부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동·서 부산간 불균형도 자연스럽게 풀린다. 장·단기적으로 막대한 경제파급효과도 불러올 전망. 부산광역시와 수자원공사는 사업기간 중 경제효과가 7조8천억원, 고용창출 인원이 4만3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부산이 먹고 살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부산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와 수자원공사는 사업부지의 28%를 산업용지로 활용할 계획. 이곳에 해양플랜트와 로봇, 요트, 자동차, 녹색산업 등 최첨단 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신항과 공항, 철도 등과 연계한 국제물류 기업유치도 입지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뤄질 전망이다.
- 관련 콘텐츠
- 요트·유람선 떠다니는 친환경 ‘물의 도시’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2-07-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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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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