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기 정상조업률 두 달 연속 90%대 넘어
5월 중기 정상조업률 90.1%…자동차부품·조선기자재 100%
- 내용
5월중 부산 중소기업의 정상조업률이 90.1%를 나타내 두 달 연속 90%대 수준을 유지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가 부산 중소기업 1천570곳을 대상으로 조업상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1천414개 업체가 정상조업을 하고 있다고 답해 정상조업률이 90.1%를 기록했다. 조업단축 업체는 전체의 9%인 141곳, 15개 업체는 휴ㆍ폐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부산 중소기업의 정상조업률 90.1%는 4월 90.2%에 비해 0.1%p 낮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5%p 올랐다.
업종별 정상조업률은 자동차부품(100%), 조선기자재(100%), 니트(100%), 기계(98.8%), 연식품(97.1%), 선박기관수리(92.9%) 등이 80% 이상의 높은 조업률을 보였다. 반면 공예(77.7%), 인쇄(70.2%), 직물(63.0%), 비철금속(62.5%), 플라스틱(53.1%) 등의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했다.
비철금속업종의 경우 자동차 경량화 추세 등에 힘입어 알루미늄 합금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앞으로 정상조업률이 올라갈 전망이다. 부산 중소기업 조업부진의 주요 원인은 판매부진이 78.2%로 가장 많았고, 자금부족 13.5%, 수익성 악화 3.2% 등의 순이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7-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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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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