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역대최대 중화권 무역상담회 연다
10~12일, 부산롯데호텔… 중국 본토·홍콩·대만 100개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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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역대최대 규모의 중화권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연다. 부산광역시와 KOTRA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2012 한국-중국 비즈 플라자`를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다. 중국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를 비롯해 홍콩, 대만 등 중화권 15개 지역에서 바이어 100개사가 참가한다. 국내기업 380곳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무역상담회는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세계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 개척과 부산과 국내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조선, 기계, 전기·전자, 가전,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전 분야에서 무역상담이 펼쳐진다.
부산시와 KOTRA는 홍콩과 대만 등 중화권 15개 주요 도시에 소재한 KOTRA 중국 무역관을 통해 바이어를 섭외해 이들 대부분 지역에서 참가를 이끌어냈다. 행사에서는 중국에 진출한 KOTRA 현지 무역관장들이 강연자로 직접 나서 `중국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도 연다.
부산시는 중화권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주요 중소기업 대부분이 참석하고 중화권 바이어의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이 높은 만큼 9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주요 지역 바이어 대부분이 행사에 참석한 만큼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부산은 한-중-일 교역의 중심지로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과 국내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KOTRA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관한다.
※문의 : 경제진흥원 기업지원부(600-1724)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7-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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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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