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9월 문 연다
부산시- 부산은행, 노무상담 등 근로자 특화 지원 노력 함께
- 내용
부산광역시가 외국인주민 5만명 시대를 맞아 이들에 대한 지원사업에 본격 나선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은행과 외국인주민 지원공동노력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오는 9월 부산은행 모라동지점 3층에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센터는 부산시와 부산은행이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협력 모델로 노무상담, 한국어 및 컴퓨터교육, 생활적응 프로그램 및 다문화도서관 운영 등을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을 특화 지원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은행은 지난 22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 지원공동노력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부산시는 앞으로도 부산은행과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은 지난해 1월 기준 4만4천726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7년 이후 56.4%가 늘어나는 등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주민도 지역 주민이자 시민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수행함과 동시에 이에 따른 행정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외국인주민에 대한 민관 협력차원의 지원노력이 시급하다.
부산시는 외국인주민 생활 편의 지원을 위해 ‘부산국제외국인학교’와 ‘부산글로벌센터’ 등 인프라를 조성했으며, 지난 4월에는 ‘부산외국인주민지원 종합계획’을 수립,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외국인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기 위해 ‘외국인주민 시정모니터링단’을 구성, 활동에 들어갔으며 하반기에는 외국인주민지원조례 제정 외국인 주민 생활환경 실태조사 외국인 통역지원 시스템 등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2-06-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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