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럽발 경제위기 돌파 힘 모았다
허 시장, 경제현안회의 주재…상공계·유관기관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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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유럽발 세계경제 위기 극복에 지혜를 모았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부산경제 현안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지역경제 활력 찾기 및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허 시장은 지난 22일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유럽발 경제위기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부산경제 현안회의를 주재했다. 부산광역시가 두 달에 한번 열고 있는 경제 현안회의는 그 동안은 경제부시장이 주재했다. 지난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와 지난해 일본 대지진 같은 세계경제 위기상황에서는 허 시장이 직접 사안을 하나하나 챙기며 부산경제를 점검했다.
부산이 유럽발 세계경제 위기 극복에 지혜를 모았다.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경제·상공계 및 유관기관 대표들은 지난 22일 부산시청에서 유럽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사진은 지난 2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경제 현안회의).허 시장은 이날 “유로존 위기에 따른 세계경제 위기로 부산경제도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상공계·산업계·경제 관련 유관기관이 그 어느 때보다 지혜와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경제위기에 따른 분야별 대응전략을 마련해 부산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고 “해외투자 유치 확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내실 강화 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역설했다.
이날 회의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종해 행정부시장, 이영활 경제부시장, 부산시 경제·산업 관련 부서장,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장, 이언오 부산발전연구원장, 차재주 부산경제진흥원, 안병만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박창언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황규광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장, 최철안 부산중기청장, 서윤원 부산세관장, 최범영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장, 정화섭 부산기계협동조합장, 송정석 부산철강유통업협동조합장, 김강희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장 등 부산경제 관련 핵심 관계자 대부분이 참석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6-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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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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