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120개 나라, 5만5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최대 민간행사인 2012 라이온스 부산 세계대회를 맞아 부산 유통가가 '라이온스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대회장인 벡스코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라이온스 회원들에게 백화점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센텀시티점은 홍보부스를 방문하는 라이온스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혜택을 담은 DM쿠폰을 증정하고, 대회기간 벡스코와 백화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DM쿠폰에는 스파랜드 30%, 아이스링크 20%, 한국 전통식품 선물세트 할인 쿠폰 등을 담았다.

세계최대 민간행사인 2012 라이온스 부산 세계대회를 맞아 부산 유통가가 '라이온스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사진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을 찾은 라이온스 회원들)

또 라이온스 국내회원이 26일까지 1만원 이상을 구매할 경우 기장미역 또는 다시마세트를 증정하고 해외회원은 광안대교와 해운대, 백화점이 그려진 마그넷 세트 또는 행운과 복을 기원하는 남성속옷을 증정한다. 22일부터 24일까지 벡스코 홍보부스를 찾는 라이온스 회원에게는 선착순 150명을 선정해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공연중인 '점프' 관람권을 선물한다.

홍정표 신세계 센텀시티점 영업기획팀장은 “부산을 찾은 라이온스 회원 한 분 한 분을 정성을 다해 모시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세계 각국에 백화점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도 라이온스 대회에 맞춰 22∼28일 '챌린지 세일' 할인행사를 펼친다. 행사기간 백화점을 찾은 라이온을 대상으로 각종 할인제품 구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