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립미술관이 휴관일인 25일 월요일에도 문을 활짝 연다. ‘2012 제95차 라이온스 부산 세계대회’를 위해 부산을 찾은 라이온들이 부산시립미술관을 찾아 부산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립미술관에 따르면 평소 미술관을 찾는 외국인은 하루 평균 20∼30여명 내외였으나, 부산대회 기간 하루 평균 150여명 이상이 미술관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미술관이 대회 행사장인 벡스코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라이온들을 위해 부산의 매력이 담긴 전시를 열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이에 따라 미술관을 찾는 라이온의 보다 편리한 관람을 위해 휴관일인 25일도 문을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