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 일자리 창출 노력 빛났다
기업 유치·산단 확충·세제 지원 결실…부산 오는 기업 뚜렷한 증가세
- 내용
부산광역시가 올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새 일자리 창출’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를 ‘새 일자리 창출의 해’로 선포하고 △일자리 2% 더 늘리기 캠페인 전개 △ 경상경비 5% 절감분 37억원 전액 일자리 창출 재투자 △추경예산 188억원 일자리 창출 사업 반영 △대기업·강소기업 유치 위한 산업단지 확충 △이전기업 자금 및 세제지원을 위한 투자기금 조성 △채용박람회 확대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시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 들어 좋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변압기·발전기 제작업체인 (주)TCT가 울산에서 기장 명례산업단지로 이전키로 해 새 일자리 250개를 늘렸고,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체인 부산주공(주)도 울산에서 기장으로 이전을 위한 투자계획서를 제출, 새 일자리 600개가 늘어났다.
제조업 외에도 대도시에 적합한 컨택센터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결실도 알차다. 지난 3월 르노삼성차 엔젤센터 부산 설립과 삼성화재해상보험 TM센터 부산 이전을 통해 새 일자리 200개를 만들었으며, (주)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300개, 센텀산업단지 내 TM소프트와 정관산업단지 와이엠테크 등 기업유치로 모두 1천15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했다.
국외 기업인 오스트리아 가이스링거 유치로 일자리 100개를 늘렸으며, 독일 윌로펌프는 400여명의 직원을 새로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이미 조성한 센텀산업단지 1천350개, 장안산업단지 100개, 정관일반산업단지 50개 등 산업단지 확충으로 1천500개의 일자리 더 창출할 계획이다. 부산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 노력 결과 2006년 이후 부산으로 들어온 기업은 252개, 전출기업은 180개로 2008년 이후 전입기업 증가세가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6-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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