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2012 제95차 라이온스 부산 세계대회’가 22일 공식일정에 들어가는 가운데 윙쿤 탐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장 등 전 세계 VIP 라이온들이 속속 부산을 찾아 대회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120개국, 1만2천여 명에 달하는 해외 라이온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라이온스를 대표하는 거물급 인사 2천600여명은 이미 입국했다. 지난 12일 국제라이온스협회 베리 팔머 부회장의 입국했고, 라이온스 국제이사진 750명(동반자 포함 1천500명)도 지난 18일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에 도착했다. 20일과 21일에는 레오 라이온 회담과 개막식 등 공식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5천여 명 이상의 국제라이온스 회원들이 부산에 도착했다.

이들 중 윙쿤 탐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장을 비롯해 시드 스크럭스 전 회장, 웨인 매든 제1부회장, 배리 J. 파머 제2부회장 등이 VVIP 라이온이다.

□윙쿤 탐(국제회장)

홍콩(홍콩 특별 행정구) 출신의 윙쿤 탐은 지난해 7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제94차 국제대회에서 국제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탐 회장은 항공 및 여행업을 전문으로 하는 복수그룹 대표이다.

지난 1981년부터 마운트 카메론 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탐 회장은 2005년 국제대회 입찰위원회 집행위원장 겸 호스트위원회 명예위원장을 포함해 국제협회의 여러 직책을 맡은 바 있다. 국제이사회 멤버로 11년간을 포함해 집행위원회 멤버로 2년간 활동했다.

탐 회장은 다수의 홍콩 특별 행정구 정부 및 지역사회 단체의 멤버 및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7년 홍콩 특별 행정구 수립 전에는 홍콩 법무국 고문으로 활동했고, 1995년 이래 홍콩 대회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영제국의 최고영예 훈장인 영국여왕 명예훈장, 영국 및 콩 특별 행정구로부터 스타 동상을 수상했다.

□시드 스크럭스(직전 국제회장)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배스 출신의 시드 스크럭스 직전 국제회장은 미국 해군 사관학교를 졸업한 은퇴한 민간 항공기 조종사이다. 그는 '희망의 등대'란 회장 주제로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지구촌 라이온스클럽들이 회장 임기 중에 실천할 핵심 원칙으로 했다.

배스 라이온스클럽의 회원으로 국제협회의 여러 요직을 맡은 바 있다. 그 외 미국/캐나다 및 유로파 지도력 포럼의 사회자, 국제협회 지도력 연수회와 당선-총재 세미나의 강사로 활동했다. 그의 봉사경력을 인정받아 국제협회로부터 100% 클럽회장상, 지구총재 우수상, 네이션스 키상(100 명 이상 회원을 스폰서), 국제회장상 및 협회가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상인 친선대사상을 수상했다.

□웨인 매든(제1부회장)

미국 인디애나주 오번 출신의 웨인 메든 제1부회장은 보험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보험 대리인으로서 공인 보험 상담자이다. 지난 1984년부터 오번 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매든 부회장은 클럽회장, 지대위원장, 지역부총재, 협의회의장을 포함해 국제협회의 여러 직책을 맡은 바 있다.

또 인디애나 라이온스재단의 전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그는 당선총재 세미나 강사(5회), 25복합지구 제2차 시력우선 기금모금 캠페인 구역대표로 활동했다.

그의 봉사경력을 인정받아 협회로부터 100% 클럽회장상, 평생회원, 시니어 마스터 키상, 클럽확장상(4회), 국제회장 지도력 메달, 국제회장 메달(8회), 친선 대사상 등의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배리 J. 파머(제2부회장)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베로라 출신의 배리 파머 제2부회장은 부동산회사의 중역이다. 지난 1976년부터 혼즈비 라이온스클럽의 회원으로 클럽회장, 지대위원장, 사무총장, 재무총장, 지구총재 등 국제협회의 요직을 맡은 바 있다.

그는 다수 위원회의 멤버로 활동했고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2010년 국제대회의 호스트 위원장직을 맡았다. 국제협회로부터 100% 클럽회장상, 100% 지구총재상, 국제회장상(6회) 및 협회가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상인 친선대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