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유시티(U-City) 프로젝트가 최근 유럽을 대표하는 스마트 페스티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부산시의 U-City 프로젝트가 세계최고 수준이라는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25일 이탈리아 토리노시에서 열린 ‘토리노 스마트 페스티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해 도시혁신분야 ‘2012 아레떼 어워드’를 수상했다. ‘토리노 스마트 페스티벌’은 유럽을 대표하는 컨퍼런스로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세미나와 세계도시의 산업과 공공부문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25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토리노 스마트 페스티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해 도시혁신분야 ‘2012 아레떼 어워드’를 수상했다(사진은 토리노에서 김영식 부산시 기획재정관이 엔조 아르간떼 행사조직위원장으로부터 도시혁신상을 수상하는 장면).

부산시의 이번 수상은 2005년 국내 지자체 최초로 U-City 마스트플랜을 수립, 시행에 들어간 이후 시민생활과 밀접한 질 높은 시책을 알차게 펼치고 있다는 방증. U-항만, U-관광, U-헬스, U-방범 등 8개 분야 사업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모바일앱개발센터 구축과 같은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도시혁신 모범사례로 최고 평가를 받은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도시로 페스티벌에 참석, 주제발표를 한 김영식 시 기획재정관은 “도시혁신분야 아레떼 어워드 수상과 부산의 유시티 프로젝트 사례발표를 통해 부산을 유럽지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스마트행정을 적극 추진해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질을 높여나가고 시민생활에 꼭 필요한 U-서비스를 통해 도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레떼 어워드’(Aret’e Award)는 이탈리아 정부 후원으로 토리노시가 주관, 세계 산업·공공부문의 혁신 우수사례를 찾아 이탈리아와 유럽연합의 모범사례로 활용하기 위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다.

※문의:유시티정보담당관(888-4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