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등 부산의 4개 대학병원이 암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평가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위암·대장암·간암 수술사망률 평가에서 모두 1등급에 오른 것.

부산광역시는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대장암·간암을 시술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평원이 실시한 수술사망률 평가결과 이들 병원 4곳을 포함해 부산지역 병원 26곳이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술사망률은 암 수술 후 입원 중 또는 30일 이내 사망한 비율이다.

심평원은 2010년 1년간 3개 암 수술 실적이 있는 전국 302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수집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부산소재 병원 중 1등급을 받은 병원은 총 26곳(위암 수술 8곳·대장암 수술 14곳·간암 수술 4곳)이다. 위암·대장암·간암 수술 모두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등 4곳이다.

부산시는 이번 평가결과를 시 및 구·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 시민들이 병원 선택 시 참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 : 보건위생과(888-2811)

■ 부산1등급 병원(2010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