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복도로 첫 마을기업 ‘활짝’
‘꽃마을 문화예술 전시관’ 개관 … 마을주민 참여 카페·꽃 전시판매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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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복도로에 첫 마을기업이 생겼다. 서구 꽃마을에 들어선 ‘꽃마을 문화예술 전시관’이다.
부산광역시는 첫 산복도로 마을기업인 ‘꽃마을 문화예술 전시관’을 지난 8일 개관, 운영을 시작했다.
산복도로 마을기업은 고지대 특유의 자연경관과 문화, 전통, 사람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사업. 마을주민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 마을 발전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부산시는 사업비 8천만원으로 지상 2층 규모의 꽃마을 문화예술 전시관을 지었다. 서구 소유의 땅에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해 이달 준공한 것. 꽃마을 주민들은 이 전시관 1층에 카페를 운영한다.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마을주민들이 커피를 직접 만든다. 2층에는 꽃과 풀을 전시·판매하는 예술작품 전시관과 도자기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장을 설치·운영한다. 전시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부산의 첫 산복도로 마을기업인 ‘꽃마을 문화예술 전시관’이 지난 8일 개관했다(사진은 전시관 전경).꽃마을 문화예술 전시관은 지난해 부산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산복도로 마을기업 3곳 중 한 곳.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커피숍은 건물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업을 준비하고 있다. 동구 초량동 산복도로 체험센터 ‘까꼬막’도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황동철 부산시 창조도시기획과장은 “올해 3억원의 예산으로 산복도로 마을기업 3곳을 만들고 있다”며 “산복도로 마을기업은 주민들의 잠재된 능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마을경제 활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창조도시기획과(888-827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6-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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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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