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포터즈’, 갈맷길 걸으며 봉사활동
홀수 달 마지막 토요일 함께 ‘봉사하는 날’로
현장취재- 톡톡부산 ‘V-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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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부산에서 부산사랑 실천을….”
부산광역시는 공식 SNS 톡톡부산 이용자들과 함께 지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매주 홀수달 마지막주 토요일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톡톡부산 V-데이’로 지정한 것으로 지난 26일 첫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해운대 삼포길 일대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 톡톡부산 대학생 서포터즈들과 쿨부산 시민블로거단, 그리고 일반시민 등 모두 32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을 위해 참여한 대학생에서부터 가족단위 참여자까지 일반 시민들도 ‘일일천사’로 함께 뜻을 보탰다.
부산시가 공식 SNS 톡톡부산 이용자들과 함께 지난 26일 톡톡부산 V-데이 행사의 하나로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은 봉사활동 후 가진 기념촬영).참가자들은 네 무리로 나눠 △동백섬~APEC 누리마루 △해운대 해수욕장 △미포 △문텐로드 등 각자 맡은 구역을 청소했다. 이날 해운대 삼포길 일대는 휴식을 취하러 나온 시민들로 붐볐다. 특히 개장을 일주일 앞둔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더위를 피하러 나온 시민들과 외국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더운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불평 기색없이 청소에 전념,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청소하는 사진을 부산시 SNS에 실시간으로 게재하는 등 온라인 소통도 병행했다. 행사는 집결지인 해월정에서 다시 만나 준비한 도시락을 먹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부산시는 앞으로 관광지 청소와 같은 단순 봉사활동에서부터 사회적기업 지원, 저소득층 공부방 과외 등 도움이 필요한 단체와 계층을 돕는 재능기부 형태로까지 확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5월에 이어 7월 28일과 9월 22일, 11월 24일 등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
‘톡톡부산 V-데이’는 ‘톡톡부산’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이용자간 의미있는 시간을 공유하고 지역애를 드높이고자 제안한 것으로, 서포터즈, 시민블로거, 일반시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다.
※문의 : 부산시 미디어 센터(888-3054)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2-05-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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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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