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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값 임대주택 ‘햇살둥지’ 입주 시작

34채 리모델링 대학생 이사 … 올해 100채 공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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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임대주택
내용

부산의 반값 하숙집 ‘햇살둥지’가 첫 결실을 맺었다. 부산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시내 빈집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 시세 반값으로 빌려주는 임대주택 ‘햇살둥지’가 최근 대학생 입주자를 맞기 시작했다. 임대주택 건물주를 모집한지 4개월여 만이다.

’햇살둥지’는 도심에 방치돼 있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대학생과 서민 주거비부담을 줄이는 1석2조 효과를 거두는 사업. ‘햇살둥지’라는 말은 젊은 청년의 미래에 햇살을 비추는 보금자리라는 뜻으로,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부산시는 지난 14일 남구 용당동에 위치한 ‘햇살둥지’ 제1호 집 입주식을 가졌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종철 남구청장, 입주 대학생, 인근 주민 등 30여명이 이날 입주식을 함께 했다.  

’햇살둥지’ 제1호 집은 부산시가 1천500만원을 지원하고 건물주가 2천만원을 부담해 당초 비어 있던 단독주택을 원룸식 4가구로 리모델링한 것. 부경대 등 인근 대학교 학생 4명이 입주했다. 임대료는 방 크기에 따라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13만~20만원. 남구청과 건물주가 협약에 따라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정했다. 건물주는 앞으로 3년간 반값 임대료로 집을 빌려준다.

부산시는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100채의 ‘햇살둥지’를 만들 계획이다. 우선 1차 공모를 통해 신청한 98채의 빈집 가운데 엄격한 현장조사를 거쳐 47채를 리모델링하고 있다. 입주가 진행 중인 건물은 34채. 다음달 2차 공모를 통해 빈집 53채를 리모델링, 7월 말까지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문의 : 도시정비담당관실(888-4084)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5-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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