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내유일 해양플랜트 클러스터로
지역경제 파급효과 11조7천억원…기술·자금·기반시설 국비 지원
연구개발특구 지정 배경·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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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개발특구는 국내유일의 해양플랜트 클러스터다. 전 세계 해양플랜트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0년 1천400억 달러에서 오는 2020년 3천2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연구개발특구는 국내유일의 해양플랜트 클러스터다. 기계·항공·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사진은 지난해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기획재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해양플랜트산업 발전 방안’에서 해양플랜트산업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주요내용은 △국산기자재 경쟁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 및 엔지니어링 역량 확보 △프로젝트 개발과 엔지니어링·건조 역량 확보 △해양플랜트산업의 클러스터 기반 조성 등이다. 해양플랜트 수주액을 지난해 257억 달러 수준에서 오는 2020년 800억 달러로 3배 이상 높여나간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산연구개발특구는 정부가 추진하는 해양플랜트산업 육성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부 계획과 맞물려 국내 조선기자재산업의 60%가 집중돼 있는 부산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부산시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특구 조성 총사업비는 7천여억원. 부산에 가져다 줄 경제적 효과는 2040년까지 11조7천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1단계 사업 추진만으로도 7천여명에 이른다. 특구에 들어서는 기업에 대한 국세 및 지방세 감면 혜택도 상당하다. 기술지원에 따른 자금지원까지 이뤄진다.
이밖에도 도로, 용수 등 기반시설 설치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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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5-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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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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