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공연 VS 이색 공연… 조수미·IT밴드와 발레
‘조수미 콘서트’ 5일 영화의 전당
WOW!’ 이런 공연… 5일 시민회관
- 내용
-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영화의 전당에서 데뷔 25주년 기념공연을 연다.
‘조수미 콘서트’ 5일 영화의 전당
신이 내린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가 오는 5일 오후6시 영화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연다.
‘드림 위드 미’라는 타이틀로 여는 이번 공연은 조수미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이다. 음악가 인생의 한 획을 긋는 기념공연답게 4천석 규모의 야외극장에서 진행하는 메머드급 공연이다. 조수미의 음악적 열정과 화려한 음색, 고난도 테크닉을 바탕으로 그녀만의 자유롭고 정열적인 매력이 한껏 기대되는 무대다.
조수미는 이번 공연에서 레하르 오페레타 ‘집시의 사랑’ 중 ‘내게 심벌의 울림을 들려줘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집시남작’ 중 ‘입장행진곡’, 베네딕트의 ‘집시와 새’, 영화 ‘시네마 천국’ 중 ‘사랑의 테마’ 등과 같은 영화 주제곡을 들려준다. 전세계를 무대로 공연을 열고 있는 그의 인생 여정이 투사된 듯한 집시 주제의 노래와 공연장인 영화의 전당의 분위기를 살린 영화주제곡이라는 선곡이 인상적이다. (780-6000)
‘WOW!’ 이런 공연… 5일 시민회관
IT밴드와 발레의 이색 만남을 공연으로 만든 이색공연 ‘WOW! 이런 공연 처음이야~ -IT밴드 KATA와 발레의 만남’이 오는 5·6일 이틀동안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음악의 장르와 고정관념을 뛰어넘은 신개념 퓨전콘서트다. 예술과 IT가 만나고, 퓨전과 발레가 어우러지는가 하면 빛과 소리가 하나 되는 등 고정관념을 뛰어넘은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IT밴드 KATA는 디지털 악기와 어쿠스틱 악기가 조화를 이뤄 새로운 비트의 세계를 선보이는 그룹.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만나 디지로그적 조화를 이루고, 하나의 악기에서 무한한 소리를 만들고 변화시키는 전자타악의 세계를 들려준다.
신기술이 접목된 이색 악기가 대거 소개된다. 공간터치만으로 소리가 나는 악기 이지신스, 무선 DED 전자패드와 LED 멀티드럼, LED장구, LED북이 새롭게 선보인다. LED를 활용한 빛과 소리의 융합이 펼쳐낼 새로운 공연예술의 지평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어린이날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듯.(630-5228)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2-05-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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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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