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권 근로자 기숙사 건립, 녹산공단 교통정체 해소를”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첫 간담회… 녹산·화전·지사산단 CEO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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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산산업대로의 교통정체 해소해 달라”, “서부산권 근로자를 위한 기숙시설 건립이 시급하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지난 19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내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녹산·화전·지사지역 기업 CEO와의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제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라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지역 상공계의 높은 관심이 쏠렸다. 간담회에는 부산상의뿐만 아니라 부산시·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부산지방국세청·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부산지방고용노동청·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기업인들의 민원에 대해 해당 기관이 현장에서 곧바로 답변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상의는 조성제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난 19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녹산·화전·지사지역 기업 CEO와의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은 간담회 모습).이날 간담회에서 정화섭 부산기계조합 이사장은 “녹산공단 출퇴근 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가변차선을 실시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동점 부산시 교통운영과장은 “삼성자동차 남문에서 7번 교차로까지 거리 4.6㎞ 정도 구간의 가변차선제를 용역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변했다.
최병국 조선기자재조합 전무는 “녹산공단 등 서부산권은 접근이 어려워 구인난을 겪고 있다”며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해 근로자 공동기숙 시설을 건립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재한 트렉스타 상무는 “신발업계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비용을 대폭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녹산산단 내 차량계량소 이전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지원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안 중소기업 적용배제 △외국인근로자 사업장 변경횟수 축소 등의 건의가 이어졌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부산상의는 앞으로 기업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보다 더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업인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건의내용에 대해서는 상의가 보다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부산상의는 이날 간담회에 이어 25일 신평장림공단, 다음달 3일 정관농공단지에서 추가로 두 차례 더 CEO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4-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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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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