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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쇼핑’ 환자에 맞춤형 건강서비스

의료급여관리사, 수급자 도와

내용

마음을 둘 곳이 없어 습관적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의료급여수급자들을 위해 의료급여관리사들이 나섰다.

부산광역시는 크게 아픈데도 없이 병·의원 물리치료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보살피고 외로움을 덜어 주는 ‘마음 나눔 벗바리 사업’을 펼친다. ‘벗바리’는 순 우리말로 앞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보살펴주는 일을 하는 사람. 부산시와 각 구·군 의료급여관리사들이 ‘벗바리’ 역할을 맡아 습관성 의료기관 이용자들에게 바람직한 건강법과 합리적 의료기관 이용을 돕는다.

의료급여관리사는 의료급여수급자들이 병원과 약국을 자주 이용하는 이른바 ‘의료 쇼핑’의 폐해를 줄일 수 있도록 바람직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직. 2003년 보건복지부가 도입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하는 이 사업은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급여 예산도 아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와 구·군 소속 의료급여관리사들은 수시로 자신이 맡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집을 찾고 전화상담 등을 통해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을 안내한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복지기관과 결연을 맺어 수급권자가 자발적으로 건강유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관 이용 빈도가 높은 의료급여수급자 45명과 의료급여관리사 45명을 초청, ‘마음 나눔 벗바리 어울마당’을 열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4-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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