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업단지 분양률 100% 성공신화 ‘눈 앞’
장안 99.6%·화전 97.7%·명례 91.8%… 분양 열기 속 부산 투자 기업 늘어
- 관련검색어
- 산업용지|산업단지|분양
- 내용
부산광역시가 기업하기 좋은 부산을 위해 조성중인 산업용지 확충이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지역 산업단지를 찾는 기업이 늘면서 분양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1천163만4천㎡ 규모의 산업단지 12곳을 조성하고 있다. 12개 산단 가운데 미음,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생곡, 회동·석대 등 4개 산단은 공영개발로, 명례, 거화, 강서보고, 산양 등 8개 산단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산단 가운데 장안, 화전 등 분양 중인 5개 산단이 높은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장안산단이 99.6%의 분양률을 화전 97.7%, 명례 91.8%, 회동석대 89.1%, 미음지구 60.6%를 기록하고 있다.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일대에 조성한 장안산단은 산업용지와 지원용지에 대한 분양을 모두 완료했다. 주차장용지 1필지(2천814㎡)는 분양중이다. 장안산단은 전국 최초로 공영개발과 실수요자개발의 합동개발 방식으로 조성한 산단으로 사업시행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모아왔다. 강서구 신호동과 화전동 일원 244만㎡에 들어서는 화전산단은 산업용지와 외국인전용단지 분양을 이미 완료했고, 지원시설용지 5필지(9천㎡)만 미분양 상태다.
산단 확충으로 부산 투자 기업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부산으로 옮겨온 기업은 모두 63개, 부산을 빠져나간 기업은 11개에 그쳤다. 지난 한 해만 52개 기업이 증가했다. 기업의 부산 진출은 2008년 이후 4년 연속 증가추세이다(2009년 25개·2010년 58개·2011년 63개). 분양중인 5개 산단에는 부산지역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 535개가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마쳤다. 화전 223개, 미음 179개, 명례 66개, 장안 45개, 회동 22개 등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4-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521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