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가 ‘부동산 경기동향 모니터링제’를 운영한다. 부동산 관련 통계와 거래동향 등을 조사해 변화하는 부동산시장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부동산 경기동향 모니터링제 운영을 통해 부동산 시장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적기에 파악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가상승이 우려되는 주요 개발사업장 등에 대한 공시지가의 적정한 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모니터링제 운영을 위해 부산지역에 등록된 부동산 개발업체 121곳과 부동산 중개업 4천647곳 가운데 거래실적 등이 우수한 전문가 130명을 선정해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했다. 모니터 요원들은 현장의 생생한 부동산 거래정보 등을 알려주고, 부산시는 이들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부동산경기 실사지수(RBSI),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의 자료, 구·군의 부동산 실거래, 기타 부동산경기 관련 통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매월 말 홈페이지(klis.busan.go.kr) 등을 통해 공표한다.

부산시는 부동산 정보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모니터 요원에 대한 사전 부동산 거래정보와 경기동향 등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활동이 우수한 모니터 요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하반기에 표창할 계획이다.

※문의 : 토지정보과(888-4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