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자격증’ 가진 지원자 크게 늘었다
토익점수 811→739점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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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직을 준비하는 지원자들 중 영어회화 자격증을 가진 지원자가 3년 전에 비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토익점수는 811점에서 739점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 2월 졸업했거나 8월 졸업예정인 국내 4년 대졸 신입구직자의 평균 스펙을 2009년 지원자와 비교한 결과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 2월 졸업했거나 8월 졸업할 예정인 구직자 690명을 대상으로 '평균 취업스펙'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3년 전과 비교해 ‘토익점수’와 ‘자격증 보유자 수’를 제외한 나머지 스펙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평균 토익점수는 3년 전 811점이던 것이 올해 739점으로 72점 낮아졌다. 토익점수 보유자 역시 75.0%였던 것이 55.9% 비율로 19.1%P 감소했다. ‘자격증 보유자’ 역시 5.3%P 감소한 81.2% 비율로 나타났다.
토익점수와 자격증 보유자 수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다. ‘영어회화자격증 보유자’의 경우 16.9%P 증가한 30.4%로 나타났으며, ‘영어회화실력’을 묻는 질문에도 ‘상’이라 답한 응답자가 4.9%P 향상된 11.6% 비율로 조사됐다. 해외어학연수 경험자도 4.5%P 증가한 44.9% 비율이었으며, 인턴경험도 15.5%P 증가한 48.1%였다. 공모전 수상 경력자도 16.3%P 증가한 34.6%로 나타났다.
‘학점’과 ‘자격증 개수’는 3년전과 별 차이 없었다. 2009년과 올해 평균 학점은 각각 3.73점과 3.71점으로 집계됐으며, 자격증 수도 각각 2.8개와 2.9개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원자와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의 채용추세로 인해 구직자들은 외국어 회화실력 향상과 인턴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 2009년 vs 2012년 구직자 취업스펙 비교
취업스펙 항목 2009년 2012년 증감 영어회화자격증 보유 13.5% 30.4% 16.9%P ▲ 본인의 영어회화실력 상(6.7%) 중(69.2%) 하(24.0%) 상(11.6%) 중(62.6%) 하(25.8%) 상 4.9%P ▲ 해외어학연수 경험자 40.4% 44.9% 4.5%P ▲ 인턴 경험 32.6% 48.1% 15.5%P ▲ 공모전 수상 경력 18.3% 34.6% 16.3%P ▲ 자격증 보유 86.5% 81.2% 5.3%P ▼ 토익점수 보유 75.0% 55.9% 19.1%P ▼ 1인 평균 토익점수 811점 739점 72점 ▼ 1인 평균 자격증 개수 2.8개 2.9개 비슷 졸업학점(4.5점만점) 3.73점(예상학점포함) 3.71점(예상학점포함) 비슷
- 작성자
- <자료제공=잡코리아>
- 작성일자
- 2012-04-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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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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