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중국·필리핀 노선 크게 는다
4월부터 연길·황산·마닐라 잇단 운항
- 내용
올해 봄과 여름에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각 항공사들의 중국 부정기 노선과 필리핀 정기노선이 잇따라 개설된다.
에어부산은 봄 여행철을 맞아 김해공항에서 중국 유명 관광지인 황산과 시안을 오가는 여객기를 각각 오는 24일과 26일부터 운항한다. 다음달 31일까지 한 달 가까이 운항하는 이번 부정기편은 주2회 부산~황산과 부산~시안을 오간다. 부산~황산 노선의 경우 김해공항에서 매주 화·토요일 오후 9시 30분, 부산~시안 노선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각각 출발한다.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는 “에어부산의 황산과 시안 부정기 노선 운항으로 올 봄 중국을 여행하는 부·울·경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8월 12일부터 부산~마닐라 정기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이 노선에 보잉 737 항공기를 투입해 매주 2회 운항한다는 방침. 대한항공은 지난해 하반기 부산~마닐라 노선 운항을 중지한 바 있다. 이번 노선 재개는 여름휴가를 떠나는 직장인과 어학연수생들을 주 고객으로 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또 6월부터 8월까지 백두산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산~연길 전세기도 띄운다.
제주항공도 6월 중으로 부산과 중국 사이의 부정기편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2-04-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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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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