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활짝 핀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매튜의 부산보기 ‘봄맞이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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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람보다 더 부산사람 같은 미국청년 매튜가 새 봄을 맞아 전격 집을 공개했습니다. 이른바, 봄맞이 집들이. ‘알뜰살뜰’ 아껴 모아 지난해 드디어 집장만에 성공한 매튜, 한국 땅에 혼자 사는 미국 남자의 집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매튜의 집, 들어서자마자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보통 가정에서는 보기 어려운 색다른 풍경이지요! 그리고 본격적인 집들이가 시작되자 집안 곳곳에서 노총각의 흔적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대형 텔레비전, 푹신한 소파, 동서양을 아우르는 게임도구 등등 이 모두가 매튜의 외로움을 달래 줄 친구인 셈입니다.
게다가 사용한지 오래된 듯 깔끔하게 정돈된 부엌과 어딘지 휑한 공부방 등등 무엇인가 빠진 듯한 이 허전함을 메울 그 무엇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는데요.
그래서 나섰습니다. 지난 2월, 기장군 철마면에 개장한 남부권 최대규모 화훼집하장 ‘미래화훼단지’(☎508-2331 http://miraeplant.com). 2천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전시하고 있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매튜는 “요즘 같은 계절에는 꽃이 많이 피는 초화류를 사서 키우면 좋고 특히 일년초들이 화려해서 제격”이라는 화훼단지 홍영진 대표의 도움말에 따라 봄꽃이 예쁘게 핀 작은 화분을 한 가득 사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자~~이제 봄의 향기로 완전히 달라진 매튜의 집. 기분까지 덩달아 화사해진 매튜가 여러분들에게 끝인사를 전하네요.
“바다TV 시청자 여러분! 봄꽃 가득한 매튜네 집으로 놀러 오세요~~”
- 작성자
- 박영희
- 작성일자
- 2012-04-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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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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