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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활성화 시장 33곳 선정 … 시장투어·마케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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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높아진다.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부산지역 33곳의 시장을 선정하고 모두 5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올해 △공동마케팅 △시장투어 △상인조직 역량강화 △상인대학 △우수시장 상품전시회 등 5개 분야에 걸쳐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중기청은 전국의 459개 전통시장을 활성화사업 시장으로 선정하고 모두 76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은 동래시장 등 33곳의 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선진마케팅 기법 도입을 통한 고객확대 및 매출증대에 기여하는 공동마케팅 사업 지원시장에는 중구 남포동 자갈치문화관광마켓타운, 강서구 명지시장, 부산진구 당감시장 등 19개 시장이 국비 3억2천7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들 시장은 경품행사, 공동쿠폰 발행, 테마골목 만들기, 전통시장 체험학습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상인조직 역량강화 사업은 행정이나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공동사업 수행이 힘든 시장을 돕는 것으로 유통·행정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통해 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것. 시장매니저가 시장 활성화 지원에 나서며 부산은 서구 충무동새벽시장 등 6개 시장이 6천400만원가량을 지원받는다.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상인 의식혁신, 고객관리, 판매기법, 상품진열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상인대학은 서구 서대신골목시장 등 8개 시장이 선정됐으며, 지원 규모는 시장 당 2천만원 가량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4-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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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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