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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걱정이 병 키운다

스트레스 반드시 풀고 예방이 최선의 건강지킴이

내용

재선충으로 수년 후 우리나라 소나무가 전멸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보도되고 있다. 일본과 대만의 소나무는 전멸되다시피 한 상태라고 한다.

사람이든, 동식물이든 질병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방이다. 그 다음이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다.

조기발견과 신속한 진단(판정)은 재선충뿐만 아니라 인간의 질병, 나아가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도 필수적이다. 호미로 막을 것을 늦어지면 가래로도 못 막는다는 속담을 깊이깊이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건강에는 늘 자신 있어 하던 한 친구가 황달이 생겨 병원을 찾고 보니 췌장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평소 친구들 사이에서 신망 받던 친구였다. 조기에 발견했으면 그나마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조기발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병의 씨앗을 내 몸에 뿌리지 않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 원인 가운데 첫 번째가 암이다. 암의 원인으로는 담배·고지방·고칼로리음식·과음·짜고 맵거나 탄음식이 지목받고 있다. 담배 1개피를 피우면 암씨앗 1개를 몸에 심는다고 생각해보자. 이 씨앗이 커져서 결국 10년, 20년 후 암덩어리가 될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직한 일이다.

암은 조기진단을 통해 발견한다 해도 치료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미 상당 수준으로 진행됐다면 치료가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할 수도 있다. 짠 음식을 먹을 때 위에 위암 씨앗을 1개씩 심는다고 생각해보자. 탄 음식을 먹을 때 암씨앗 1개를 심는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스트레스는 암뿐만 아니라 만병의 씨앗이다.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이면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여러 가지 암을 발생시키고,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중풍·심장병 등 심혈관질환을 일으킨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원인은 많지만 특히 일이 너무 많을 때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또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과거에 대해 두고두고 후회를 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스트레스가 점점 쌓여간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미래(대부분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함)에 대한 염려로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근심걱정은 그야말로 쓸데없는 걱정일 때가 많다. 쓸데없는 근심걱정이 머리에 맴돌아 사람을 괴롭힌다. 근심걱정이 생기면 이렇게 자문해 봐야 한다.

“과연 쓸데 있는 걱정인가?” “쓸데 있는 걱정이라면 해결을 위해 현재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잘못된 과거에 대해서는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없다. 후회가 생기면 잘못으로부터 교훈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미래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이 생기면 걱정만 하지 말고 해결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작지만 지금, 바로 그 계획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예전에 김치에 기생충알이 들어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김치를 먹지 않는 사람이 늘었다고 한다. 그런데 암의 씨앗인 술, 담배, 짜고 탄 음식은 아직도 여전히 즐겨먹고 있으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지 못하고 가슴에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암의 씨앗을 몸 속에 넣지 말자. 예방이 최선의 방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2-04-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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