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통 삼성화재 컨택센터 유치
시청서 22일 투자협약… 일자리 2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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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기업의 컨택센터가 몰리고 있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 기업이자 국가고객만족도(NCSI) 손해보험부문 11년 연속 1위에 빛나는 삼성화재해상보험(대표 김창수) 텔레마케팅(TM)센터가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와 삼성화재해상보험은 지난 22일 시청에서 삼성화재 TM센터 부산 설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사진 왼쪽부터 세 번째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네 번째는 최영무 삼성화재 전무).부산광역시와 삼성화재해상보험은 지난 22일 시청에서 삼성화재 TM센터 부산 설치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삼성화재 컨택센터의 원활한 설치와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삼성화재는 올 상반기 중 100명, 내년까지 200명 규모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컨택산업은 무공해산업이면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가 큰 효자산업이다. 부산을 비롯해 지자체 마다 컨택센터 유치경쟁은 그 만큼 뜨겁다.
부산시는 젊은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컨택센터 유치에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타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인력 인프라, 인력수급 용이성, 낮은 이직률 등의 장점과 보조금 지원 등을 내세워 컨택센터 부산 유치를 늘려나가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04년 11월 전국 자치단체 처음으로 컨택센터 지원 조례를 만들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에 컨택센터를 설립하는 기업은 건물 임대료와 시설·장비 설치비 등을 지원하고, 상담사에 대해서는 전용 멤버십 카드 발급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원활한 인력 공급을 위해 부산여자대학과 경남정보대 등에 전문학과를 개설했다.
부산시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13일 100여석 규모의 르노삼성차 컨택센터가 부산 이전을 약속했고, 지난 한 해 동안만 라이나생명, LIG손해보험 등 대규모 컨택센터가 부산을 찾아 일자리 1천300개가 증가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3-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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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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