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인천공항 국제선 환승전용기 띄운다
내달 2일부터 매일 3회…출·입국 소속 수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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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부산 김해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국제선 환승전용기가 뜬다. 인천공항을 통해 부산과 해외를 오가는 국내·외국인들이 탑승수속 등 절차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부산광역시와 국토해양부는 내달 2일부터 김해공항~인천공항 사이에 하루 3차례 국제선 환승전용 내항기를 운항한다. 현재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직항하는 하루 4편의 항공편이 폐지되는 대신 국제선 환승 전용 내항기가 하루 3편 도입되는 것.
기존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 이용객들은 부산과 인천에서 탑승수속을 각각 받아야 했다. 이번 환승전용기 취항으로 외국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김해공항으로 들어오는 승객은 인천공항 도착 후 바로 국제선 환승 전용 내항기로 갈아탄 뒤 김해공항에서 세관, 출입국 관리, 검역 등 수속을 거치면 된다. 또한 김해공항에서 환승전용 내항기에 탑승하는 승객도 김해공항에서만 탑승수속을 하면 된다.
국토부는 김해~인천공항 국제선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으로 인천공항에서의 최소 환승시간이 현재 80분에서 45분으로 35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인천공항 국제선 환승전용 내항기는 대한항공이 180석 규모의 B737을 투입해 오전, 오후, 저녁 등 하루 3차례 운영한다.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2-03-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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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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