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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전당에 ‘봄’ ‘봄’ “봄이 왔어요”

‘2012 두레라움 스프링 페스티벌’… 오는 23일부터 4월8일 개최

내용

영화의 전당에 봄이 찾아왔다. 계절보다 살짝 앞서 온 봄은 영화의 전당이 야심 차게 준비한 ‘2012년 두레라움 스프링 페스티벌’이다. 오는 23일부터 4월8일까지 영화,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새 봄을 맞는다.

두레라움 스프링 페스티벌은 ‘춘몽(春夢) Spring&Fantasy’를 주제로 디지털과 아날로그, 영상과 무대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 공연(6건 10회) 영화 상영(40편), 해설이 있는 영상콘서트(3건 10회)가 준비되어 있다.

두레라움 스프링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변사극 ‘청춘의 십자로’.

음악

‘2012 청춘연가’(28일)가 첫 무대다. 바리톤 김동규와 가수 유열, 최성수가 중장년층을 겨냥해 만든 콘서트다. 이들은 대중에게 사랑받은 가요, 가곡, 올드 팝을 선보인다.

완벽한 호흡으로 이름난 ‘트리오 오원’ 공연(31일)도 눈에 띈다. 트리오 오원은 첼리스트 양성원과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 피아니스트 에마누엘 슈트로세 등 파리음악원 출신 3명이 만든 연주팀이다. ‘장사익과 서정학의 봄의 향연’(4월3일)은 국악과 양악이 만나는 자리다. 가장 한국적인 소리를 낸다는 장사익과 바리톤 서정학이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꾸민다.
 

연극

정통 연극은 물론 뮤지컬 갈라 콘서트, 변사극까지 다양하다. 오는 23·24일에는 뮤지컬스타 콘서트 ‘스프링 파티’가 펼쳐진다. 23일에는 홍지민, 남경주, 배해선 등이 출연해 ‘미스 사이공’, ‘맘마미아’ 유명 뮤지컬 곡을 들려준다. 24일에는 정상훈, 송용진, 윤공주 등이 ‘지킬 앤 하이드’, ‘렌트’, ‘헤드윅’ 등 젊은이의 열정과 고통을 담은 뮤지컬 곡을 선사한다.

25일에는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변사극 ‘청춘의 십자로’를 공연한다. 동명 무성영화 필름을 바탕으로 명품 조연으로 주목받는 조희봉이 변사로 등장해 해설한다.

4월6∼7일에는 아서 밀러의 ‘세일즈 맨의 죽음’을 각색한 김명곤 연출의 ‘아버지’를 공연한다. 아버지인 ‘윌리 로먼’을 연기한 중견배우 전무송과 ‘국민 아버지’ 이순재가 각각 4월6일과 7일 출연한다.
 

영화

음악으로 기억되는 영화부터 명작 고전까지 40여 편을 상영한다. 중극장과 소극장에서는 음악 영화 20여 편을 상영한다. 르네 클레망 감독의 영화 ‘금지된 장난’, 자크 도미 감독의 뮤지컬 영화 ‘쉘부르의 우산’도 볼 수 있다.

시네마테크에서는 고전 명작을 상영한다. 오슨 웰스 감독의 ‘시민 케인’, 에이젠슈타인 감독의 ‘전함 포템킨’도 볼 수 있다. 존 포드 감독이 만든 서부극의 백미 ‘역마차’, 프랑스 누벨바그를 주도한 장뤼크 고다르 감독의 ‘네 멋대로 해라’도 상영한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2-03-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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