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외국계기업 채용박람회가 다음달 7일 오후 2∼6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부산에서 열리는 최초의 외국계기업 채용박람회다.

지난해 열린 부·울·경 우량중견기업 채용박람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독일 보쉬그룹이 전액 출자한 보쉬 렉스로스코리아, 산업용펌프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윌로그룹을 포함해 필립모리스, ABB, 레오니, 롤스로이스 등 20여개 외국기업이 150여명의 지역 인재를 선발한다. 참여기업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와 에듀인 잡 사이트(eduinjob.co.kr/jobzz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청·장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서 나아가 외국계기업의 부산투자 확대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행사장을 찾으면 누구나 면접이 가능하다. 참가서류는 가급적 영어로 준비하는 것이 좋고, 한글로도 신청할 수 있다. 박람회장에서 직접 작성할 수도 있다.

외국계기업 채용박람회는 부산시와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경영자총협회, 노사발전재단 부산전직지원센터 등 일자리 창출 관련 부산지역 단체와 기관이 힘을 더 했다.

부산시는 이 외에도 ‘2012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해’를 맞아 올해 10차례의 채용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오는 4월 경력직 채용박람회를 포함, 기업과 구직자들이 만날 수 있는 창구를 적극 마련하는 것이다.

※문의:고용정책과(888-4587)

■ 2012 부산시 채용박람회 개최일정(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