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참여 벽’ 시민 SNS로 꾸미자”
아이디어 공모 우수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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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옛 하야리아부대 부지에 조성 중인 부산시민공원에 시민들이 꾸미는 ‘참여의 벽’과 ‘참여의 정원’이 생긴다.
부산광역시는 ‘참여의 벽’과 ‘참여의 정원’을 어떻게 꾸미면 좋을지 전국에 아이디어를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한 우수 아이디어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서울시민 이남진 씨가 제안한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Interactive Media Wall)’. 참여의 벽에 첨단 스크린을 설치,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SNS(쇼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라온 글과 사진을 실시간 보여줌으로써 지루한 벽면을 생동감 있게 구성하자는 아이디어다.
부산시민공원에 들어설 ‘참여의 벽’과 ‘참여의 정원’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왔다(사진은 부산시민공원 조성 공사 중인 부산진구 옛 하야리아 부지와 공사 후 공원 예상도).우수 아이디어는 서울시민 강아람 씨가 제안한 ‘기부정원’과 부산시민 장용준 씨 등이 제안한 ‘힐링 가든(Healing Garden)’이 뽑혔다. ‘기부정원’은 기증받은 꽃과 나무로 참여의 정원을 꾸미고, 기증자에게 마일리지를 적립해 다양한 혜택을 주자는 것. ‘힐링 가든’은 참여의 정원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자는 것이다.
참여의 벽을 자석이나 포토존, 타임캡슐로 꾸미자는 아이디어도 장려로 뽑혔다.
부산시는 아이디어 공모를 지난해 11월10일부터 12월16일까지와 올 1월2일부터 2월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의 벽 13건, 참여의 정원 14건 등 총 27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최정호 부산시 시민공원추진단장은 “제안 받은 우수 아이디어는 U-파크 사업과 연계해 공원 설계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민공원 조성에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달 ‘시민공원 관리·운영 방안에 관한 용역’을 부산발전연구원에 의뢰했다. 이 용역은 세계적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는 부산시민공원을 시민이 관리·운영하는 참여형 공원으로 만드는 민·관협력체 구축과 콘텐트 개발을 위해서다.
※문의:시민공원추진단(888-4271)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2-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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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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