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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 잇단 발품 빠른 이전 요구… ‘정부 나설 것’ 대통령께 직접 촉구도

영진위 부산 이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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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부산광역시는 영화진흥위의 차질없는 부산 이전을 위해 온 힘을 쏟아왔다. 중앙정부를 오르내리며 빠른 이전을 요구하고, 부산 사옥 설계비 반영을 줄기차게 건의했다. 기존 청사 매각과 경비 부족으로 당초 올해까지 이전키로 한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기획재정부를 수차례 방문, 남양주종합촬영소의 매각이 늦어지고 있는 만큼 영진위 부산본사 사옥 설계비를 정책적으로 반영해줄 것을 요구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 행정·경제부시장, 문화관광국장이 발품을 팔았다. 지난해 9월 영화의 전당 개관식 때는 허 시장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설계비 반영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지난달 여수엑스포 조직위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오찬 간담회’에서도 영진위 재정지원을 이 대통령에게 재차 건의했다.

부산시와 영진위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산본사 사옥 설계, 부산종합촬영소 부지조성 절차, 스튜디오 및 지원시설 설계를 서두르기로 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2-02-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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