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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곁으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시립무용단 ‘찾아가는 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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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무용단|복지관
내용

부산시립무용단 공연 혹시 보셨나요? 모르긴 모르되 많은 이들이, “글쎄요” “아니오”라고 답할 것이다. 시간이 없다거나 돈이 없어서 혹은 공연을 언제, 어디서 하는지 몰라서 우리 춤 공연을 보지 못했다는 이들이 대부분일 터이다.

부산시립무용단의 공연을 보지 못했다는 것은 우리 춤의 멋과 매력을 미처 느껴보지 못했다는 것, 그래서 부산시립무용단이 시민 속으로 찾아간다. 무용단이 해마다 정기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무용단’ 공연은 무용단이 직접 시민 속으로 들어가 시민들과 함께 우리 춤의 신명과 매력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춤으로 하는 소통과 나눔의 자리가 바로 ‘찾아가는 무용단’ 공연이다. 올해는 모두 십여 차례 한다. 지난 16일 부산종합복지관에서 첫 공연을 열었고, 앞으로 3월까지 공연 계획이 잡혀있다.

‘찾아가는 무용단’ 공연은 시민과 소통하는 생생한 현장이다.

공연은 번듯한 공연장에서 하는 공연 못지않게 뜨겁다. 우리 멋을 삶으로 체득해온 어르신들이 단원들의 넉살과 해학, 신명나는 춤사위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이다. 함께 왁자하게 웃고 즐기다보면 공연시간 1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부산시립예술단 중 시립무용단이 찾아가는 공연이 가장 활발하다. 이웃과 함께 하는 부산시립무용단 공연은 3월까지 이어진다.

▶부산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복지관 순회공연 일정=24일 오후 1시(화명종합사회복지관), 3월 2일 오전 10시(남구노인복지관), 3월 2일 오후 2시(전포종합사회복지관), 3월 5일 오전 11시(금곡종합사회복지관), 3월 7일 오전 10시 30분(학장종합사회복지관), 3월 8일 오후 1시(동원종합사회복지관), 3월 9일 오후 3시(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 (607-3131)
 

홍기태 수석안무자, “춤으로 만드는 소통의 장”

“찾아가는 무용단 공연은 정기공연 못지않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춤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춤으로 대중에게 위안을 주고받는 살아있는 현장이기 때문이지요. 와서 한번 보세요. 현장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데요.”

6년째 ‘찾아가는 무용단’ 공연을 이끌고 있는 홍기태 부산시립무용단 수석안무자는 ‘찾아가는 무용단’ 공연에 바치는 부산시립무용단의 정성을 강조했다. 정식 공연장에서 하는 공연보다 더 정성을 쏟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곳에는 진심으로 소통하는 ‘관객’이 있기 때문이다.

홍 수석안무자는 ‘찾아가는 무용단’ 공연을 통해 부산‘시립’무용단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동시대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과 그 방향성까지 두루 고민하게 된다고 말한다.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말을 찾아가는 무용단 공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일단 와서 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는 공연을 보여드릴 겁니다. 문화예술이 왜 중요한지를 직접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2-02-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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