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수산부 부활 적극 나서야”
5분 자유발언
- 내용
부산광역시의회가 지난 9일 연 제21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6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도시개발해양위원회 이종환(강서구2) 의원은 “강서지역은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며, 생활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지원시설 확충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처럼 다양한 광역버스시스템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사환경위원회 이성숙(민주 비례대표) 의원은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할 방사선동위원소 기기가 부산지역 2010년 215개 업체에서 2011년 270개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며 “방사능 모니터링을 위해 방사선선량계 구입과 원자력 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부산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도시개발해양위원회 김수근(기장군2) 의원은 “교통약자들은 현실적으로 이동에 대한 욕구를 충분히 충족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이동에 대한 욕구가 불충분한 경우 심리적으로 불만족을 유발한다”며 “사회참여와 복지증진 및 이동권 확보를 위해 장애인의 교통체계(장애인콜택시 등) 구축은 철저히 이용자 중심의 정책을 펴 줄 것”을 촉구했다.
○…행정문화위원회 송순임(남구1) 의원은 “학내 폭력이 학교 차원의 해결을 넘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학교 자체의 상담활동에만 매달리지 말고 학생 인성교육의 밑거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며 “학교·교사·학생·상담 전문가·지역의 문화예술가가 함께 전문팀을 구성, 이를 학교폭력 근절에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교육위원회 이일권(교육5) 의원은 “올해 추진 중인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센터의 바람직한 운영을 위해 지원센터 설립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과 지역의 농산물을 우선 구매토록 한다면 아이들에게 친환경 급식 제공은 물론 지역 농업 활성화도 가져올 수 있다”며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도시개발해양위원회 김영욱(부산진구4) 의원은 “2008년 해양수산부가 국토해양부로 통폐합된 이후 정부의 해양관련 정책이 후순위로 밀려나고 있어 해양경쟁력 저하 및 해양도시 부산의 위상도 크게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해양수산부 통폐합 이후 부산시민들이 느끼고 있는 문제점과 해양수산부 부활의 필요성을 살펴보고, 부산시의 해양수산부 부활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2-02-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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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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