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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세계적 크루즈 몰려온다

한국 국적 클럽하모니 취항 이어 14만t급 보이저 등 66차례 입항
크루즈관광객 16만8천명 사상최대 … 동북아 크루즈 중심항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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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모니|크루즈
내용

부산이 동북아 크루즈 여행의 중심항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부산은 지난 1일 첫 한국 국적 2만6천t급 국제크루즈 ‘클럽하모니’ 취항으로 명실상부한 국제크루즈 모항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이탈리아·일본·포르투갈·몰타 등 외국선사가 운영하는 세계적 크루즈도 올해 66차례나 입항한다.

이들 외국 크루즈를 타고 부산을 찾을 관광객은 16만8천여명에 달할 전망. 지난해 7만6천여명의 두 배 이상이며, 사상 최대다. 크루즈관광객의 이 같은 증가는 지난해 42차례에 그쳤던 크루즈 방문이 올해 66차례로 늘어나고, 대형 크루즈 입항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한국 국적의 첫 정통 크루즈 '클럽하모니호'가 지난 1일 취항식을 갖고 부산항 처녀 취항에 나서고 있다.

부산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출발, 일본·중국·러시아 주요 도시를 둘러보고 돌아오는 ‘클럽하모니’는 오는 16일 첫 운항을 시작한다. 이 크루즈는 연간 70회 운항이 목표. 승객 1천명 정원을 다 채울 경우 연간 7만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전망이다.

올해 부산을 찾는 외국 크루즈의 면면도 화려하다. 로열캐리비언사의 14만t급 ‘보이저’와 7만t급 ‘레전드’,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12만t급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와 7만8천t급 ‘시 프린세스’, 셀러브리티 크루즈사의 9만1천t급 ‘셀러브리티 밀레니엄’, 코스타 크루즈사의 7만5천t급 ‘코스타 빅토리아’ 등 초대형 크루즈의 방문이 잇따른다.

부산시는 크루즈관광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관광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펼친다. 영도구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의 면세품 인도장을 확장 이전하고, 관광안내소, 기념품판매소 같은 시설도 더 편리하게 바꾼다.

크루즈관광객들이 부산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국제크루즈가 입항할 때마다 한복을 입은 ‘크루즈버디’들이 올해 처음 관광객 안내에 나선다. 자유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을 위해 각국 언어를 통역할 수 있는 관광안내원도 활동한다. 시립국악관현악단과 교향악단 등이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2-02-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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