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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 해양관광 메카 발돋움

부산시, 미역양식장 정비… 손실보장금 32억원 예산 마련

내용

국내 최고의 피서 명소 해운대해수욕장이 해양관광의 메카로 확실하게 한 단계 더 도약한다.

부산광역시는 해운대해수욕장 연안의 종합적인 이용 및 사계절형 해양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수욕장 인근 미역양식어장을 정비하기로 했다. 해운대는 컨벤션·영상·해양레저 특구로 지정돼 있는 세계적인 관광명소.

부산시는 해운대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양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양관광 및 문화축제 등이 여름철에 집중돼 있어 해양레포츠를 중심으로 한 사계절형 콘텐트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해수욕장 앞에 양식어장이 위치해 있어 자유로운 해양레포츠 활동 및 요트대회 등 각종 행사 때 대회구역 설정 등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부산시가 이번에 정비를 추진하는 지역은 우동항과 미포항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미역양식어장 2개소다. 총 면적은 40㏊로, 부산시수협장이 어업권자로 지정돼 있다. 시는 해당 어업권자에게 적정한 보상을 하기 위해 손실보상금 32억원을 올해 본예산으로 확보, 지난달 18일 어업권자인 부산시수협장, 면허처분권자인 해운대구청장과 손실보상약정을 체결했다.

면허처분권자인 해운대구는 상반기 중 양식장 감정평가를 의뢰해 어업피해조사를 실시하고, 하반기에 어업권 폐업보상 후 정비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운대해수욕장 앞 미역양식어장은 주변 지역 어업인들의 주요 수익원이며, 수산물 생산측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어업권 정비계획은 매우 어렵게 결정한 것”이라며 “이번 정비를 완료하면 해운대해수욕장이 명실상부한 고품격 사계절형 해양레저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2-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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