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터넷소통 경쟁력 ‘최고’
SNS-기존 인터넷 채널 연계… ‘고객지향적 모델’ 이상적
콘텐트 질 제고·핵심 매니아층 강화로 소통역량 키워야
부산시 SNS 컨설팅 진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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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인터넷소통 경쟁력이 날로 막강해지고 있다. 부산시 블로그 등 SNS 매체가 시민들에게 도움 주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시 홈페이지가 인터넷신문, 인터넷방송과 상호 연계하는 등 실시간 고객응대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인터넷 컨설팅 전문기관 한국인터넷소통협회의 최근 컨설팅 진단 결과다.
컨설팅 결과, 부산시의 인터넷소통만족도(ICSI)는 64.1점으로, 광역단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지난 해 ICSI 1위였던 서울시(56.88)와는 무려 7점 차. ICSI는 협회가 지난 해 전국 성인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또한 부산시 SNS는 채널·콘텐츠·조직의 3박자를 완비한 고객지향적 소통 모델로, 매우 이상적이라는 평가다.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소통채널과 인터넷신문, 인터넷방송 등 기존채널을 연계하는 통합뉴스룸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전국 광역단체 블로그 중 ICSI 1위를 차지한 부산시 블로그는 ‘운영독창성’이 강점으로 꼽혔다. 메인화면과 콘텐트 메뉴를 조화롭게 구성하고,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적극 제공한다는 것이다.
지난 해 7월 개설, 운영 초기단계인 페이스북은 고객활용성과 네트워크성, 상호작용성이 모두 높아 일단 성공적이라는 진단이다. 맞춤형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한편, 이용자간 공유, 토론, 응답이 실시간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크게 돋보였다.
부산시 SNS가 보완해야 할 바도 적지 않다. 지금과 같은 전략적 소통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채널특성에 적합한 차별적 콘텐트 개발 및 질적 고도화, 글로벌 공공기관으로서의 이미지 재창출 등은 과제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핵심 매니아층을 창출하고 소통 체질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
특히, 부산시의 인터넷 소통역량을 키우기 위해 부산시 홈페이지를 소셜미디어화하는 방안도 절실하다. 부산시 홈페이지 중, 현재 서브 메뉴에서 운영되고 있는 소셜미디어 실시간 연동 기능을 메인 화면으로 끌어내, 이용자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재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고객은 하나인데, 왜 홈피부터 직접 소통을 외면하나’라는 지적이 있다.
부산시 미디어 센터는 이러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매주 아이디어 제작회의를 개최, SNS 채널 특성에 맞는 콘텐츠 지속 개발하고, 인터넷방송·인터넷신문 등 웹사이트와의 SNS 연계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광역자치단체 인터넷소통만족도 비교분석[부산시_종합]
□ 부산시 인터넷소통만족도 비교분석[소셜미디어&웹사이트]
- 작성자
- 감현주
- 작성일자
- 2012-02-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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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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