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등 3년까지 모두 무상급식
내년 예산 621억원 편성…14만7천명 혜택
- 내용
-
내년부터 부산지역 초등학교의 무상급식 대상이 현재 1학년에서 3학년까지로 크게 늘어난다. 초4~중·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 무상급식 대상자도 올해 16.5%에서 20%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
부산광역시는 무상급식 대상을 단계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하고 우선 내년 무상급식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 부산지역 학생은 14만7천명에 달한다. 올해보다 5만3천여명이 무료급식 혜택을 더 받게 되는 것이다. 초등학교 3학년까지 7만8천여명, 저소득층 학생 가운데 20%인 6만8천여명이 무상급식 대상이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편성한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은 모두 621억원. 부산시는 초등학교 1~3학년 무상급식에 301억원, 4학년 이상 초·중·고교 저소득층 학생 무상급식에 32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안심사를 통해 이 같은 무료급식 예산을 전액 반영키로 했다. 시의회는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한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1-12-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504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