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은 원조역사 현장”

○…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세계 160개국·70여개 국제기구 대표 등과 함께 한 오찬에서 “한국 노래 중에는 피난민들이 모여 어렵게 살았던 부산과 관련된 노래가 많다”면서 “이제 이 항구는 세계에서 5대 수출 항구이자 원조를 주는 항구로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 에어부산 이용

○… 전 세계 어디서나 국가 원수급 대우를 받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부산총회 참석을 위해 저가항공인 에어부산을 이용해 눈길. 반 총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김포에서 에어부산 일반좌석을 타고 부산에 도착, 소탈한 면모를 드러냈다. 에어부산 측은 한껏 고무된 표정.

해운대 호텔 특수 누려

○… 부산지역 호텔들은 세계개발원조총회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3천500여명이 참가하자 해운대 특급호텔은 물론, 비즈니스급 호텔 객실도 일찌감치 동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