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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부산 발전 감탄…세계가 주목

■ 도시 브랜드 제고 - 원조물자 ‘입구’서 ‘출구’로
블레어, ‘부산의 기적’ 찬사… 국제무대 중심도시 ‘우뚝’

내용

부산이 세계개발원조총회를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원조물자를 받아들이던 ‘입구’에서 원조를 하는 ‘출구’로 도약하며 ‘글로벌 리더’들의 찬사를 아낌없이 받아냈다. 부산은 이번 총회를 빈틈없이 치러내며 APEC 정상회의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섰다.

부산은 제4회 세계개발원조총회를 빈틈없이 치러내어 APEC 정상회의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섰다(사진은 이명박 대통령, 반기문 UN사무총장,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허남식 부산시장 등이 개회식에 참석하는 모습).

총회 기간 부산을 찾은 세계 160개국 대표와 70여 국제기구 관계자들은 각종 유·무상 원조를 받아 절대빈국에서 탈피한 한국의 발전과정을 벤치마킹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부산은 원조물자가 들어오던 창구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원조방법인 ‘부산이니셔티브’를 제안하는 등 성숙한 글로벌 도시의 면모를 뽐냈다. ‘부산선언’을 통해 ‘부산’ 이름을 세계에 드날리고, 국제원조의 새 틀을 만들며, 부산 위상을 다졌다.

부산을 찾은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부산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부산의 기적’을 많은 나라로 퍼뜨려 개도국들이 적극 본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블레어 전 총리는 “한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변신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면서 “개발원조 문제를 다루는데 한국은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지난달 미국 워싱턴포스트 신문기고를 통해서도 ‘부산의 기적’에 경탄을 보내며, “더 많은 나라가 부산과 같은 놀라운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국제사회 원조정책의 목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기문 UN사무총장도 지난 30일 허남식 부산시장을 만나 부산의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5대 항구도시로 발전한 부산이 정말 대단하다”라면서 “원조물품을 하역하던 부산이 도시 슬로건 그대로 다이나믹하게 발전했다”고 부산의 경제 성장을 평가했다.

베르하느 에리트레아 재무장관은 “에리트레아도 한국과 부산처럼 도움을 주는 나라,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산이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3천50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부산을 찾으면서 시내 24개 호텔 객실이 동이 났다. 도시 이미지 제고로 향후 관광객을 유치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작성자
이용빈
작성일자
2011-12-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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