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의 디자인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디자인사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부산광역시는 5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센터 6층 이벤트홀에서 ‘부산디자인산업의 발전과 소통’을 주제로 부산디자인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종원 경제산업본부장과 부산지역 디자인 관련 산·학·민·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부산디자인 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

김경영 트리샤 디자인연구소장의 ‘디자인 적용 우수기업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할 예정. 주제 발표는 김종욱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나선다. 부산 디자인산업의 구조와 경쟁성 분석으로 육성방안과 정책방향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패널토론은 박정태 부산디자인단체통연합회 이사가 진행을 맡는다. 윤장원 한국디자인기업협회 부경지회장, 장광애 부산섬유조형디자인회 회장, 김영찬 부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고성호 한국실내건축가협회 부산지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교환한다. 부산 디자인산업계의 현실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센터의 역할과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

이종원 부산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디자인산업은 모든 산업군이 이어지는 인프라성 산업”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디자인산업 발전 방향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디자인센터는 이날 포럼에 앞서 ‘2011 부산디자인상 시상식’을 열고 부산의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시상할 예정이다.

※문의 : 부산디자인센터 디자인지원팀(790-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