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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12년 ‘인구증가 원년’ 선포

인구의 날 지정하고 조직 개편… 2013년 세계인구총회도 맞아

내용

부산이 내년을 ‘인구증가 원년’으로 삼아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펴기로 했다. 저출산과 역외유출 같은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 ‘사람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올 들어 인구 감소율이 둔화되는 데다 전국 최고의 합계출산율 증가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2013년 8월 세계 100개국 보건·인구 전문가 2천명이 참석하는 ‘세계인구총회’ 개최도 인구증가 정책 마련을 위한 큰 계기다.

부산시는 내년을 인구증가 원년으로 삼고 내년 2월 2일(둘이서 두 명 이상 낳자) 또는 2월 23일(둘이서 두세 명을 낳자)을 ‘부산인구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 또 기존 기관장 중심의 ‘인구대책위원회’를 저출산·고령화·인구정책 관련 전문가 중심의 ‘인구정책자문위원회’로 개편했다.

1차 인구정책자문위원회는 1일 시청에서 △인구유출 억제 △인구유입 확대 △출산율 제고 △고령화 대비 등 4개 분야에 걸친 인구정책을 논의했다. 우선 산업용지 확보 및 기업유치, 지식서비스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인구 유출을 막기로 했다. 또한 부산시민공원·부산중앙공원 등 그린부산 추진, 북항·가덕도 개발 등 미래부산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인구유입을 확대키로 했다. 그밖에 출산장려기금 1천억원을 조성해 출산율을 높이고 노인일차리 창출을 통해 고령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만들기로 했다.

세계인구총회와 연계한 인구정책도 강화한다. 우선 부산시는 1일 ‘인구정책심포지엄’을 열어 시민들과 부산인구 현안에 대해 살펴보고 인구증가를 향한 범사회적인 공감대를 마련했다. 내년부터 ‘부산인구정책포럼’도 창설, 인구변화분석을 통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작성자
이용빈
작성일자
2011-12-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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