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맷길, ‘명품길’로 다시 태어난다
갈맷길 단절구간 없애고 코스 명칭 통일
오는 4일 시청서 갈맷길 조성 용역 최종 보고회
- 내용
부산이 갈맷길을 보다 접근하기 좋고,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길’로 재정비한다.
부산광역시는 갈맷길 단절구간을 없애기 위해 해운대 동백섬, 광안리해수욕장 연결 등 6개 구간을 추가하고 장산 너덜길 등 8개 구간을 제외하는 ‘갈맷길 조성 및 관리 운영계획’을 수립한다. 이에 갈맷길은 총 9코스 21구간으로 정비될 예정.
부산이 갈맷길을 보다 접근하기 좋고,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길'로 재정비한다(사진은 일대백양산 숲길 성지곡수원지 일대를 걷고 있는 시민 모습).부산시는 접근성·쾌적성·안정성·연속성에 문제가 있는 구간과 시작지점과 끝나는 지점이 다른 갈맷길 구간과 연결하기 힘든 길, 해발 450m 이상 숲길 등을 갈맷길에서 빼기로 했다. 기존에 조성된 길을 재구성하고 단절구간 없이 갈맷길 전체를 코스화, 명칭을 통일하기로 했다.
난이도도 초·중·고급으로 구분해 갈맷길에 등고선을 제시하는 한편 코스별로 접근할 수 있는 교통수단과 접근 가능한 지점 등도 명확히 할 계획이다. 이용객 설문을 통해 계절별 코스, 역사·문화·경관·체험 등 주제별 코스 등 다양한 분류 작업도 실시한다. 이색체험 구간도 조성키로 했다.
시는 5일 부산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내년부터 재정비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1-12-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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