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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인기... 니, 내한테 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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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개발원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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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가 29일 막을 올렸습니다. 총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는 지구촌 160개 나라에서 온 글로벌 리더, 행사를 취재하는 내외신 기자들로 북적이고 있죠.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 만큼, 세계의 이목도 개최도시 부산에 쏠리고 있는데요. 부산에서 열린 국제행사 가운데 참가자 규모나 지명도 측면에서 2005년 APEC 정상회의 이후 단연 최대규모를 자랑합니다.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가 29일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오전 각 분과별 회의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 시작. 사진은 분과 회의 모습이다.

부산은 세계개발원조총회를 지구촌 곳곳에 ‘부산 알리기’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부산을 찾는 세계인들을 반하게 만들어 부산이라는 도시를 확.실.하.게 각인시키기 위해섭니다. 이런 황금 같은 기회, 당연 놓칠 수 없죠. 참석 인사도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3천500여명으로 늘었고, 내외신 등록기자 역시 당초 350여명에서 460여명으로 늘었거든요.

29일 오전에 열린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전체회의 모습. 참가자들이 파리선언 이행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먼저, 벡스코 행사장엔 부산 홍보관을 마련했어요. 부산에 대해 1:1로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고, 한복 입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총회 참석자들은 물론 내외신 기자들에게 인기 만점. 파푸아뉴기니, 가봉, 짐바브웨 사람들과 잠깐 이야기 나눴는데요. (그 단시간에 명함을 2장이나 받았다는... 아프리카에 꼭 놀러 오라는 말과 함께 이메일도 꼭 쓰랍니다. 이 식을 줄 모르는 인기...ㅋㅋ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음음..) 모두 한복의 아름다움과 전통체험의 기회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죠. 이와 함께 부산 도시발전의 디딤돌이 됐던 원조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보여줘 시종일관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죠.

세계개발원조총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한 켠에는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부산을 알릴 수 있는 '부산홍보관'을 설치했다. 부산홍보관에서 한 외국인이 한복 입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 맨 아래).

허남식 부산시장은 환영리셉션을 개최했어요. 앙증맞은 한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나와 우리가락을 선보였구요. 이어 훅~파인 멋진 드레스의 성악가가 등장했어요.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라 주디타 가운데 ‘너무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이 울려 퍼졌는데요. 뜨거운 현장 분위기에 딱 맞는 선곡이었다고나 할까요. 후훗~ 세계개발원조총회와 세계도시 부산을 보고 즐기며 취재하느라 모두들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었거든요~^^

허남식 부산시장은 멋진 영어 스피치로 우릴 다시 한 번 놀라게 했어요. 원조에 의존하던 부산이 세계 5위의 항구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그 값진 경험을 이번 총회를 통해 나누고 싶다고 얘기했죠.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도 부산에 대한 찬사를 보내며 건배를 제의했습니다.

29일 부산시가 세계개발원조총회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 리셉션을 마련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앙헬 구리아 OECD사무총장, 마리아 안도니에타 길런 드 보그람 온두라스 부통령이 건배를 하고 있다(사진 위).

훈훈한 분위기 참~ 좋았습니다. 특히, 정신혜 무용단이 사물놀이와 군무 공연을 펼칠 때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는데요. 여기저기서 ‘타스틱~’ ‘어메이징~’ ‘브라보~’가 터져 나왔습니다. 휘파람도 휘리릭~ 휘리릭~ 들려오고, 박수도 쫙~ 쫙~ 우렁차고… 이런 분위기 행사 마치는 다음달 1일까지 쭈우~~~~욱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이대로라면 행사가 끝날 때쯤 세계인은 우리 부산에 홀딱 반해 있을 테니까요! ^^

작성자
서효정
작성일자
2011-11-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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