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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시장 “부산형 경험, 인류공영 계기로”

벡스코서 세계개발원조총회 환영 리셉션 주재
통역없이 영어로 세계거물·내외신 기자 교감

내용

“부산을 찾아주신 여러분들을 360만 부산시민과 더불어 환영합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29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참가자 환영 리셉션을 열고 “국제사회의 원조는 우리나라의 국가 재건과 부산의 비약적인 도시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이번 총회가 한국형 경제개발 경험을 널리 공유하고, 나아가 인류 공영의 새길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허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역없이 유창한 영어로 진행, 참석자들과 직접 교감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왼쪽)은 앙헬 구리아 OECD사무총장(중앙), 마리아 안토니에타 기옌 데 보그란 온두라스 부통령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환영 리셉션에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모하마드 알리 소힐리히 코모로 부통령 등 정상급과 헬렌 클라크 UNDP 총재(전 뉴질랜드 총리),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브리안 애투드 OECD DAC 의장 등 국제기구 대표 등 2천여명이 참석, 개최도시 부산에 경탄을 보냈다.

허 시장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로부터 원조를 받을 때 원조물자를 내린 부산항은 이제 세계 5위의 무역항이 됐다”며 “국제사회의 유무상 원조는 부산의 비약적인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 공적원조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곳 부산에서 세계개발원조총회가 개최되는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부산을 방문한 손님들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OECD를 대표해서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은 “부산시민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부산시는 리셉션에서 부산과 우리나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차 시음회와 함께 강강술래, 판소리, 화관무, 오고무 같은 문화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건배제의도 잇따랐다.

세계개발원조총회는 개발원조 분야 세계 최대, 최고위급 이벤트로 일컬어지는 정상급 협의체이다. 이번 부산 총회는 로마(2003년), 파리(2005년), 가나의 아크라(2008년)에 이어 네 번째 개최되는 회의로, 29일부터 3일간 열린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1-11-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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