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02호 전체기사보기

원조총회, 국제회의 유치확대 디딤돌로

■ 국제회의 중심,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최대행사… 부산 MICE, 서울 제치고 1위로
작년 266만명 … 경제효과 4,900억

내용
부산시는 세계개발원조총회를 국제회의 유치 확대의 디딤돌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의 지난해 MICE 참가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세계개발원조총회가 열리고 있는 벡스코 모습).

부산광역시는 세계개발원조총회를 국제회의 유치 확대의 디딤돌로 활용한다. 원조총회의 성공개최로 부산의 전시·컨벤션산업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내년 6월까지 벡스코 전시공간을 더 늘리고 새 공연장을 만든다. 벡스코 신관 전시장은 2만32㎡ 규모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하면 규모가 4만6천540㎡로 서울의 코엑스(3만6천㎡)보다 더 크다. 공연장 ‘오디토리움(Auditourium)’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디토리움은 4천2석 규모의 멀티공연장으로 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행사성격과 규모에 따라 2천석, 3천석, 4천석으로 객석 규모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세계개발원조총회가 열리는 부산의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참가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2010 MICE 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MICE 행사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은 참가자는 266만4천명에 달했다. 241만명을 기록한 서울을 25만명 이상 앞서며 부산이 전국 1위에 올랐다. 부산은 2009년 MICE 참가자가 117만4천명으로, 서울 377만5천명, 경기 310만7천명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1년 사이 2.3배나 늘어 단숨에 서울과 경기를 추월했다.

부산이 개최한 MICE의 내용도 좋아졌다. 지난해 부산이 개최한 MICE는 모두 2천495건으로, 서울 3천533건보다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ICE 참가자 수가 서울보다 많은 것은 규모가 크고, 관심을 끄는 행사를 주로 개최해 방문객들을 대거 끌어 모았다는 것이다.

부산은 세계가 주목하는 세계개발원조총회를 비롯 다음달 월드사이버게임대회(WCG), 내년 6월 국제라이온스 세계대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앞두고 있어 MICE 산업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MICE=Meeting(회의)·Incentive travel(포상회의)·Convention(대규모 회의)·Exhibition & Event(전시·이벤트)를 포괄하는 산업을 지칭하는 용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11-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2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