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총장, 유엔공원 참배
유엔군 전사자 묘역 찾아… 오전에는 벡스코서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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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4차 세계개발원조총회 참석을 위해 지난 29일 오후 입국했다. 오늘 부산을 찾을 반 총장은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6·25전쟁 유엔군 전사자 묘역을 참배할 계획이다.
반 총장은 유엔기념공원 참배에 앞서 부산총회 각료급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반 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2015년까지 전 세계의 빈곤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는 ‘유엔 새천년 개발목표’(MDGs) 달성을 위한 국제 사회의 하나 된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입국 기자회견에서 “유엔 회원국들은 한국을 유엔이 추구하는 이상과 목표를 잘 실현한 나라로 평가하고 있다”며 “과거 원조를 받던 한국이 이제는 공여국이 돼 부산에서 원조회의를 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11-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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