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전체기사보기

‘부산 이니셔티브’로 태평양 도서국가 영양 불균형 없앤다

세계개발원조총회서 부산만의 원조 제안…내용은?
해조류 식품·채소재배 기술 등 보급… 세계개발원조총회서 제안

관련검색어
세계개발원조총회
내용

부산 미역·다시마를 이용해 영양 불균형 나라에 도움을….

부산이 세계개발원조총회를 계기로  영양섭취가 불균형해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나라를 돕는다. 태평양 도서국가에 부산 수산물을 지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성숙한 글로벌 도시 부산을 알리는 1석 2조의 프로젝트다.

부산광역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다음달 1일 세계개발원조총회 부대행사에서 제안한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공동으로 농림식품수산부, 농촌진흥청, 국립수산과학원, 농촌경제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식품연구원, 식생활교육 국민 네트워크 등의 기관이 참여한다.

누우루·마셜·마크로네시아 등의 태평양 도서국가는 필수 영양소 결핍, 인스턴트식품 과다 섭취 등으로 인한 식생활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요오드 결핍으로 인한 갑상선 질환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부산시는 관련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갖가지 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요오드가 담긴 미역·다시마 쿠키 등을 보급하고, 25℃가 넘는 지역에서도 채소를 재배, 섭취할 수 있도록 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현지조사를 수행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계획을 구체화 할 방침이다.

정현민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부산 이니셔티브는 소수 지배자에게 집중될 수밖에 없던 기존의 원조 방식을 넘어서 실질적으로 국민들을 돕는 원조 방식”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중심도시로서의 리더쉽을 보여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갈수록 치열해지는 수산자원 경쟁 속에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이용빈
작성일자
2011-11-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