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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유물과 함께 하는 이색 음악회

부산박물관 오픈 콘서트 30일

내용

부산박물관(관장 양맹준)이 공연장으로 깜짝 변신한다. 조상의 혼이 담긴 문화유산과 함께 우리 가락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오픈 콘서트’를 열고 부산시민을 초대한 것.

‘오픈 콘서트’는 소리, 춤, 민요,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강백천류 대금산조 이수자인 청산 조종민 선생의 대금산조 ‘천년의 소리’를 시작으로 최병민 선생의 대금독주 ‘청성곡’을 들려준다.

우리 소리 공연을 이어 우리 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춤 공연이 이어진다. 무용수들이 절도 있게 두드리는 북소리의 울림을 통해 대지로부터 들려오는 태고의 소리를 느끼게 하는 어울마당 국악원의 ‘삼고무’,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 살풀이춤,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3호 동래학춤을 공연한다.

공연 마무리는 관람객의 신명을 한껏 높일 수 있는 우리 노래가 준비하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제 제57호 경기민요보존회 전수자이자 우리소리국악원 이나영 원장의 민요에 이어 가수 이태아가 부르는 흥겨운 대중가요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양맹준 관장은 “박물관하면 전시 유물만 관람하는 정적인 곳으로 인식해 재미없는 곳으로 생각하는 시민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라며 “볼거리와 함께 즐길거리를 제공, 더 찾고 싶은 박물관으로 만들기 위해 ‘오픈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

‘오픈 콘서트’는 오는 30일 오후7시 부산박물관 대강당.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610-7118)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1-11-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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