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싱가포르 직항편 뜬다
김해공항서 12월 25일부터…목·일요일 출발
싱가포르항공, 한달 운행 뒤 정기노선 검토
- 내용
부산과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논스톱 하늘길이 다음 달부터 열린다.
싱가포르항공은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모두 9회에 걸쳐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운항키로 했다. 부산 김해공항~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논스톱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싱가포르항공은 1975년 서울∼싱가포르 취항을 시작으로 현재는 인천∼싱가포르를 주 21회 운항하고 있으며, 김해공항 운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항공은 부정기편 운항기간 중 매주 목·일요일 2회 운항할 계획. 목요일 오전 8시30분, 일요일 밤 10시20분 김해공항을 출발한다. 싱가포르항공은 이번 운항을 계기로 향후 김해공항 정기노선 개설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는 국제선 부족으로 인천공항을 둘러가는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여러 항공사와 중·장거리 국제노선 확충·취항에 공을 들여왔다. 싱가포르 직항노선 운항에 따라 부산~싱가포르는 6시간 남짓이면 오갈 수 있다. 김해~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이용할 때 소요되는 10시간 보다 4시간이 절약되고, 이에 따른 경제적 비용도 크게 줄어든다.
부산시는 이번 부정기편 운항이 앞으로 정기편 운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외국기업 및 투자자금 유치 등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교통정책과(888-7064)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1-11-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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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0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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