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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시장, 캄보디아 ‘국가재건 공로훈장’

내용

허남식 부산시장이 17일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국가재건 공로훈장’을 받았다. 자매도시 프놈펜과의 교류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는 것이다.

허 시장이 받은 훈장은 캄보디아 국왕의 승인을 받아 훈센 총리가 수여하는 상으로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격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17일 오후 5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국가재건 공로훈장’을 받았다(사진은 훈장을 나란히 들고있는 켑 축 테마 프놈펜 시장(왼쪽)과 허남식 부산시장).

훈장 수여는 켑 축 테마 프놈펜 시장과 대표단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놈펜시와의 ‘소방기술교류 협약식’에서 이뤄졌다. 이날 부산시는 프놈펜 시에 소방차량 9대를 기증했다. 국내에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지만 정비점검이 잘 돼 있어 프놈펜에서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는 차량들이다. 이날 허 시장과 켑 축 테마 시장은 두 도시의 공동번영에 함께 노력할 것도 약속했다.

이 밖에 허 시장은 2009년 프놈펜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경제기술을 교류하고 재난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가재건사업을 위해 힘써왔다. 프놈펜 공무원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의료·문화 봉사단을 파견해 한글학교 운영하는 등 도시 교류에도 이바지했다.

작성자
이용빈
작성일자
2011-11-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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